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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정보

세계의 북스타트

BOOK START INFORMATION 영국에서 처음으로 시작 태어나서 처음으로 건강진단을 받으러 보건소에 오는 아기들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을 무상으로 선물하자는 제안

1992년 영국의 전직 여교사이자 도서관 사서였던 웬디 쿨링씨는 아주 단순하면서도
의미있는 아이디어를 하나 내놓았습니다.

태어난 뒤 첫 건강진단을 받으러 보건소에 오는 아이들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을 무상으로 선물하자는 제안이었습니다. 1992년에 30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북스타트는 2002년 65만명의 신생아들이 참여할 만큼 대중적인 운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제 영국에서는 대부분의 아기들이 북스타트 혜택을 입은 '북스타트 세대'로 자라고 있습니다.

영국 국기

영국

영국의 북스타트의 취지는 아기와 부모, 지역사회와 한 가정이 서로 책을 나누는 '즐거움'에 있다고 합니다. 아기가 책에서 최상의 양문을 얻을 수 있도록 사회가 배려하자는 것이지요. 북스타트의 긍정적인 효과는 올바른 양육, 문맹부모의 읽기·쓰기 능력 개선, 지역도서관 이용증가, 사회적 소외문제 해결, 지역 발전과 전국단위의 협력체계구축이라는 놀라운 장점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보건소를 찾지 않는 가정마다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 자들이 직접 방문해서 북스타트 가방과 지역소식들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상 연령을 생후 30개월까지 확대한 '북스타트 플러스' 프로그램도 도입했습니다. 영국의 북스타트는 이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북스트러스'가 지역별 진행과정을 도와주고 있으며, 주로 전국적인 망을 가진 큰 기업체의 후원 등으로 시행되어 왔습니다.

일본 국기

일본

일본의 북스타트는 외견상 육아지원으로 보이는 이 운동이 마침내는 사람다운 사람, 살기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믿음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본사회에 충격을 주었던 고베 어린이 살인사건처럼 날로 늘어가는 어린이와 청소년 관련 범죄의 근본적 해결점을 찾기 위해, 파편화 되어가는 인간관계의 총제적인 회복을 위한 한 방편으로 북스타트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000년 '어린이 독서의 해'를 계기로 시작된 일본의 북스타트는 2007년 6월 30일까지 1,827개 지자체 가운데 1,827개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될 만큼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경제불황 속에서 세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일본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북스타를 도입하는 것은 '사회적 육아지원'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노출된 아동학대, 학교내 왕따 문제, 어린이 살인사건 등의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북스타트에는 내 아이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야 우리아이도 더 행복해질수 있다는 믿음이 깔려 있습니다. 일본의 북스타트는 '특정비영리활동법인(NPO) 북스타트'가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자율적인 사업을 지원하는 형태이며, 예산은 각 지자체에서 전액 부담하고 있습니다.

태국 국기

태국

태국의 북스타트는 2004년과 2005년에 4~9개월의 아기 1,200명에게 책꾸러미를 배포했습니다. 북스타트의 성공은 태국정부에도 알려져 2005년 7월 28일부터는 전국의 모든 아기들이 책꾸러미를 선물받고 있습니다. 태국은 매년 약 80만 명의 아기들이 태어나느데 모든 아기들을 대상으로 엄청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책꾸러미에는 부모를 위한 핸드북,아기책, 플라스틱 책, 자장가 CD, 장난감, 수건 등이 들어있습니다. 태국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새로 설립된 'Natural Institution for Brain-Based Learning'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만 국기

대만

2006년 도서전을 계기로 북스타트가 시작되었고, 한국에서도 자료를 보내주었습니다. 민간기구인 신이기금(Hsin-Yi Foundation)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호주 국기

호주

호주 서부 지역(Greater Bunbury)에서 아기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금은 공공도서관에서 사서, 소아과 간호사, 언어치료사들이 7~9개월 된 아기들에게 책을 선물합니다. 앞으로는 6개월 차 건강검진 때는 소아과 간호원들이 책꾸러미를 배포할 계획입니다. 2005년부터는 호주 서부에서도 '더 좋은 시작(Better Beginnings)'을 대대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이 프로그램은 북스타트와 아주 유사합니다. 각 지방 정부는 도서관에서 사용할 책과 가방과 물품에 대한 기금을 매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호주 그레이트 레이크스

2006년 8월부터 뉴사우스웨일즈의 그레이트레이크스 지역에서 아기들에게 책꾸러미를 무상으로 선물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이 기금을 마련하여 시작하였으나 지금은 민간단체 Forster Bowling Club에서 단독 으로 후원합니다. 책꾸러미는 아기가 출생하자마자 가정을 방문하는 건강 상담사가 나누어 줍니다.

독일 국기

독일 함부르크

함부르크 시에서는 2007년부터 도시 전체의 아가들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있다. 시와 복지기관, 민간 기업 등이 기금을 마련하고 소아과에서 책꾸러미를 전달한다. 10~12개월 차 건강검진 때 꾸러미가 전달된다. 92~95%에 해당 하는 15,000명의 아가들이 무상으로 책꾸러미를 선물받고 있다. 독일 전역으로 북스타트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어 지금 많은 도시들이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